[런던올림픽]태권도 차동민·이인종 8강서 탈락

입력 2012-08-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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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대표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과 이인종(30·삼성에스원)이 런던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80㎏초과급 8강에서 바흐리 탄리쿨루(터키)에게 1-4로 졌다.

이로써 4년 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의 대회 2연패 꿈은 깨졌다.

차동민은 탄리쿨루가 결승에 올라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이인종도 여자 67㎏초과급 8강에서 안느-캐롤라인 그라페(프랑스)에게 4-7로 패했다.

이인종 역시 그라페가 결승에 올라야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다.

한국태권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67㎏급에 출전한 황경선(고양시청)만이 금메달을 획득해 저조한 성적으로 런던올림픽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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