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940선 ‘주춤’…주말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2-08-10 10:10

구성헌 기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폭은 주춤한 모습이다. 이는 주말을 앞두고 있고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0일 오후 9시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4포인트(0.16%) 오른 1943.6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93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5억원, 27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17억원, 387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60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와 내림세를 달리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1% 넘는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고 화학, 기계, 운수장비, 보험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하지만 음식료업을 비롯한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1위인 삼성전자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화재 등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0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더한 315개 종목이 하락 중이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