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과 쉬운 조작으로 여성층 공략
니콘이미징코리아가 9일 두번째 미러리스 카메라‘니콘1 J2’를 내놨다.
J2는 기존 ‘니콘1 J1’에 디자인과 편리함을 향상시켜 만든 신제품으로 다음달 6일 국내 출시된다.
특히 J2는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무장했다.
J2는 오렌지를 비롯해 핑크·블랙·화이트·실버·레드 등 6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검은색 일색이던 후면부도 다크브라운 색을 적용해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했다. 크기는 106 X 61 X 29.8mm 이며 무게는 약 237g으로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
J2는 니콘 J1에 비해 2배가량 선명한 약 92만 화소의 광시야각 7.62㎝(3형) TFT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촬영과 재생 및 화상 편집 시 깨끗한 조작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1초당 약 10장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AF를 고정하면 1초당 약 60장의 속도로 촬영할 수 있다. FULL HD 동영상은 1초당 30프레임 1920 X 1080 화면 사이즈로 최대 20분까지 연속 촬영 가능하다. 화상 편집과 슬로우 모션 촬영 및 동영상촬영 중에도 정지 화상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감도는 ISO 100부터 ISO 3200까지 지원하며 최대 ISO 6400까지 증감이 가능하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1 J2는 한층 감성적인 기능과 심플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색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니콘은 니콘1 전용 렌즈 ‘1 NIKKOR 11-27.5mm f/3.5-5.6’ 1종를 비롯해 니콘1 전용 액세서리인 방수 케이스 ‘WP-N1’와 여행용 카메라 ‘쿨픽스L610’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