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낮 34도 등 폭염 지속…열대야 지역 감소

입력 2012-08-08 06:54수정 2012-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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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째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서울의 아침기온은 26.6도, 대전 24.8도, 대구 24.5도로 전국이 19~25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를 비롯해 청주·대전 34도, 대구 33도 등 전국이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다가 주말쯤 낮기온이 30도까지 내려가면서 예년 날씨를 회복하겠다고 전망했다.

일본에서 북상하는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오늘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해 이후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지겠다.

목요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엔 수도권과 충청이남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바다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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