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이본, 10년 만에 지상파 컴백 '수다쟁이 기러기엄마'

입력 2012-08-07 16:13수정 2012-08-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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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본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본은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오래 쉬어서 (현장이)낯설 것 같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본은 "현장에 가니 친분 있는 선후배들이 있어서 서먹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이본은 황신혜(우신혜 역)의 동생인 수다쟁이 기러기엄마 우본 역을 맡았다.

이본은 "황신혜 언니 때문에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처음 제의받았을 때 이미 황신혜가 캐스팅 돼 있었는데 그게 '닥치고 패밀리'를 복귀작으로 택하게 된 결정타였다고 밝혔다.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본은 "(사람들에게)잊혀져 간다는 것 체감 못했다. 그런데 학교를 다닐 때 어린 친구들이 '언니는 직업이 뭐에요?하고 물어봐서 너무 떨어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닥치고 패밀리'는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흥행을 보증하는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다. 특출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든 것이 우월한 우성 가족과 모든 게 하자 투성이인 열성 가족이 만나 한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선우용여 안석환 남능미 황신혜 이본 박지윤 심지호 다솜(씨스타) 최우식 박희본 등이 출연하는 '닥치고 패밀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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