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7일 북유럽 감성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스케이프는 오는 8일 인천 작전, 천안역, 목포 하당, 신제주 등 4개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총 15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는 서울 종로에 1~2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연내 가두점 중심으로 70개의 유통망을 확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형지는 35~45세를 주 타깃으로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국기 및 왕실문장 등의 디자인 모티프를 활용,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은 전문 산악 라인인 '피어리', 트레킹과 하이킹 등에 적합한 '노드카프', 캠핑, 여행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리는 '보야지' 등 3가지 라인으로 각각 구성됐다.
가격대는 피어리 라인 다운점퍼는 30만원대 후반~40만원대 초반, 노드카프 바람막이 점퍼는 10만원대 후반~40만원대 초반, 보야지 라인 티셔츠는 7만원대, 팬츠 9만원~10만원대 초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