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돌풍 '강남스타일' 음원차트에서도 장기집권

입력 2012-08-07 10:16수정 2012-10-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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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음원차트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7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8월 1주차(7월 29일~8월 4일)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뜨거운 안녕’, ‘77학개론’, ‘어땠을까’ 등 수록곡도 20위권 내에 포진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다비치의 ‘남자도 우나요’가 2위에 안착했다. 작곡가 신인수의 20주년 프로젝트 ‘THE S’의 첫 번째 곡으로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그룹 포맨 신용재의 첫 솔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자꾸만 자꾸만’은 4위, ‘가수가 된 이유’는 18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이유, 피에스타가 함께 부른 ‘달빛바다’가 6위, 스컬&하하의 ‘부산 바캉스’가 9위를 기록했다. 용감한 녀석들의 ‘봄 여름 여름 여름’은 14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Friday’는 15위에 랭크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강남스타일’은 초대박곡으로 자리매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남자도 우나요’와 ‘자꾸만 자꾸만’ 등 발라드 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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