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에 중고 스마트폰 1000대 보급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중고 스마트폰 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3000만명이지만 정보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시민의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한 뒤 오는 9월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스마트폰을 200대 기부한 LG 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할 시민은 8일부터 서울IT희망나눔세상(thope.seoul.go.kr)에 접속해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보내거나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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