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의 '태환앓이', 악수하고 싶어하는 모습 '애틋'

입력 2012-08-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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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쑨양의 '태환앓이'가 경기 전 대기실에서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한국시간) 박태환과 쑨양은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 전 중계카메라는 선수 대기실의 모습을 담았다. 박태환과 의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아있던 쑨양이 박태환 쪽을 곁눈질하며 악수할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쑨양은 박태환과 눈이 마주치자 악수를 청했고 헤드폰을 끼고 생각에 잠겨있던 박태환은 이를 보고 쑨양의 손을 잡았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쑨양이 박태환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쑨양 망설이는 모습이 점점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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