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김민재가 인상 3차 시기에서 들어올린 185㎏은 2010년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 183㎏을 2㎏ 뛰어넘은 한국 신기록이다.
그러나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금메달은 인상 185㎏, 용상 233㎏, 합계 418㎏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의 일랴 일린에게 돌아갔다. 그의 용상과 합계 중량은 세계신기록이다.
김민재는 가장 늦게 인상 경기를 끝내고 가장 빨리 용상 경기를 시작한 까닭에 뒷심이 달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용상을 제일 먼저 시작해 호흡이 가빠 마지막 힘을 쓰지 못했다"며 "정말로 열심히 올림픽을 준비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