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대야가 8일째 계속되자 서울 시민들이 청계천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에 8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열대야는 밤 동안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잠을 청하기 힘든 여름밤을 가리킨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달 27일부터 8일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종전 기록은 2004년 8월 6일부터 7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