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오진혁-기보배, 공식 열애 인정...금빛 명궁 커플 탄생!

입력 2012-08-04 03: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주인공인 오진혁과 기보배가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오진혁은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 후 기보배와의 결혼 보도에 대해선 묻자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지속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결혼 이야기도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교제 중임을 4일 밝혔다.

오진혁은 3일(한국시간)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2012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28)를 세트스코어 7-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진혁은 한국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더불어 한국 올림픽 사상 99번째 금메달(동·하계올림픽 합계)의 주인공이 됐다.

오진혁과 연인사이인 기보배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아이다 로만(멕시코)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기보배는 여자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이번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또 한번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금빛 양궁 커플이 런던에서 탄생했다.

4년 전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경모와 박성현이 연인 선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박경모와 박성현 커플은 대회 기간 도중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결혼에 골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