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티진요 만남 제안 거절 당해 "대표 아닌 티아라에 진실 요구"

입력 2012-08-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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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퇴출 사건을 둘러싸고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측이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만남 제의를 거절했다.

'티진요' 운영자는 3일 오후 "코어콘텐츠미디어와 티진요와의 만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단문의 글을 올렸다.

글 내용에는 "이번 집회 주최자이신 분과 대화를 나눈 결과 코어 측과 만남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라며 "진실은 김광수 대표님께보다 티아라 분들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것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라며 김광수 대표의 만남 제의를 거절했다.

한 티진요 회원은 오는 4일 티아라와 관련 진실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 회원은 해당 게시판에 "티진요 운영자분도, '만약 코어 측과 만나게 된다면 모두에게 공개하는 투명한 만남을 가질 것', '티진요는 티아라의 단순 안티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라며 "시위나 집회 관련 문의는 티진요가 아닌 '사정연(사회정의연합)'으로 해달라. '티진요'는 어디까지나 공분하기 위한 카페다. '사정연'은 행동하는 사람들의 카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광수 대표는 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티진요' 회원을 대표할 수 있는 3인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대중문화평론과 2인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의혹을 풀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티진요'는 오는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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