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女 핸드볼, 프랑스에 첫 패배

입력 2012-08-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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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첫 패배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런던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1-24로 프랑스에 패했다.

스페인, 덴마크를 차례로 꺾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노르웨이와 비겨 죽음의 조에서 상승세를 달렸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졌다. 이에 2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조 2위가 됐다.

전반을 12-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프랑스가 거세게 반격을 시작했고 후반 13분께 17-18로 역전을 허용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호다.

한국은 오는 5일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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