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ECB 실망감에 1% 넘게 하락

입력 2012-08-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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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즉각적인 시장 안정책을 내놓지 않은데 대한 실망으로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28포인트(1.14%) 내린 1848.12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75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5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40억원, 82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122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기계, 제조, 화학, 건설, 금융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1.50%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다 2% 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NHN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1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4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9포인트(0.51%) 떨어진 464.2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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