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한덕수 무역협회장 "최우선 순위는 시장개척"

입력 2012-08-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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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순위는 시장개척.”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달 30일 창립 6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시장개척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무역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무협은 그동안 무역금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무역기금을 사용해왔다”“며 “앞으로는 시장개척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회장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바이어와의 직접 대면과 전시회도 중요하지만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무역애로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무협은 무역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인 ‘트레이드 SOS 무역애로건의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한 회장은 취임 후 지난 6개월간 ‘시장 개척·무역인력 양성·해외 바이어 찾기’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지방의 무역인력 양성 강화에도 신경 쓸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한편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제정책 수립 시 무역업계에 줄 충격에 대해서도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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