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정진선, 男 에페 동메달

입력 2012-08-02 04:27수정 2012-08-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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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남자 펜싱 국가대표 정진선(28·화성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정진선은 2일(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세스 켈시(미국)를 12-1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디.

세계랭킹 15위인 정진선은 20위 켈시에게 3세트 1분을 남겨놓을 때까지 11-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으나 49초를 남기고 아쉽게 점수를 내줘 11-11로 맞선 채 연장에 돌입했다.

두 차례 동시 공격을 주고받은 정진선은 연장 종료 20초를 남기고 재빠른 찌르기로 결승 득점을 뽑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정진선은 이로써 2000년이후 12년 만에 남자 에페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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