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류 자동차 66대 공매

입력 2012-08-01 07:23수정 2012-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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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대형차에서 국산소형차까지…이달 3~1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자동차를 일반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압류자동차 공매는 연간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매하는 차량은 총 66대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고급자동차를 소유하면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들의 자동차를 작년 한해에만 2400여대를 견인·공매해 59억원의 세금을 충당한 바 있다.

이번 공매에서는 고급외제 자동차(BMW750i, 캐딜락STS, 벤츠ML400CDI, 렉서스LS430 등)을 비롯해 국산 대형(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그랜져 등) 및 중소형(쏘나타, 아반테, 마티즈 등)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압류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3~10일까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상태는 인천보관소 및 경기도 고양보관소를 비롯 전국에 있는 자동차 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3707-9895) 또는 오토마트(6299-5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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