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김경준, 다음달 의혹 폭로할까

'BBK' 김경준씨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관련 의혹을 폭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BBK와 관련해 여러가지를 정리하고 있으며, 8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김씨의 지인은 "김경준씨가 교도소에서 글을 쓰고 있다"면서 "책이 될지, 재심자료가 될지 언론에 알리는 형식이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씨는 1999년 투자자문회사인 BBK를 설립, 이명박 대통령과 동업해 인터넷 증권서 LKe뱅크를 설립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김씨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01년 이 대통령은 LKe뱅크 대표를 사임했으나, 김씨는 2007년 대선 직전 주가조작에 동원 투자자들에게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친 BBK의 실제소유주로 이 대통령을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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