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사의 품격' )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권하는 드라마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선정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가 지난 5, 6월 한 달간 방송3사(MBC, KBS, SBS) TV 드라마 9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사의 품격'의 회당 일회용품 등장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신사의 품격'에서 일회용 컵이나 비닐 쇼핑백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횟수는 총 22건으로 회당 2.2건이었다.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일회용품 사용 장면이 총 16건으로 회당 1.6건으로 드러났다.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경우 총 36건으로 일회용품 사용 노출량이 가장 많았으나 주 5일 방송된다는 점을 고려해 회당 약 1.6건 방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