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中현지화 작업 순항중‘매수’- 현대증권

입력 2012-07-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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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현지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김석민 연구원은 “중국 1위 온라인 게임 사업자인 텐센트가 28일 차이나조이2012에서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포커스그룹 테스팅을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며 “당사는 이번 중국 차이나조이 참관을 통해 ‘블소’에 대한 현지 유저 반응은 긍정적이며 중국어 번역 및 성우 더빙 등 현지화 작업도 순항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테스트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내년 상반기 중국 출시도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샨다게임즈의 ‘구음진경’, 넷이즈의 ‘용검’ 등 ‘블소’와 유사한 무협 MMORPG가 출품됐다”며 “그러나 7억 5000명에 육박하는 텐센트 메신저의 유저 기반과 중국내 시장 지배력을 감안하면 아류작 등장이 블소의 중국 흥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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