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콘셉트 들었을 때 기분…"

입력 2012-07-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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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뮤직)

신인 걸그룹 AOA가 독특한 '천사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AOA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AOA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 천사들의 에이스)'의 약자로 7명의 천사와(설현 초아 혜정 찬미 유나 민아 지민) 1명의 하프(half) 천사(유경)로 구성된 새로운 콘셉트의 8인조 걸그룹이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주니엘 등이 소속된 FNC 뮤직의 첫번째 걸그룹으로 댄스는 물론 밴드 연주까지 소화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천사 콘셉트를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AOA 멤버들은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초아), "천사 이미지에 맞도록 노력하겠다"(지민)라고 답했다.

AOA 멤버들은 설현아리(설현), 유나리아(유나), 초아야(초아), 민아링(민아), 혜정(혜정리너스), 지미넬(지민), 찬미티티(찬미), Y(유경) 등 각자 천사 이름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천사 이름은 티저 때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이라며 활동할 때는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 본명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집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는 하늘에서 떨어진 지 얼마 안 된 '천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엘비스(ELVIS)'는 강한 비트의 어쿠스틱 밴드와 화려한 브라스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엘비스'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노래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귀엽게 표현했다.

AOA는 30일 데뷔 싱글 앨범 '엔젤스 스토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첫 방송 무대는 오는 8월 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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