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왕따 증거 자료 봇물…'티진요' 티아라 SNS 대화-방송 자료 공개

입력 2012-07-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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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진요' 카페 캡처)
티진요를 통해 화영 왕따 증거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며 티아라 멤버들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9일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가 개설돼 화영 왕따의 배경이 되는 증거 자료들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다. 해당 게시판에는 멤버 함은정을 비롯해 지연 보라 등이 SNS를 통해 발언한 글들이 누리꾼들을 통해 게재되고 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출연한 방송 자료 또한 총동원해 증거자료로 내걸고 있다.

처음 이들의 갈등은 '트위터'에서 나타났다. 지난 25일 티아라 멤버 은정, 효민, 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각각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 "의지의 차이. 개념 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고 반응했다. 이 내용이 문제가 되자 지난 28일 티아라의 맏언니 보람은 화영의 트위터를 끊었다.

또 한 다큐 프로그램의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명백한 왕따 증거물이다”라고 게시자는 주장하고 있다. 캡처 사진을 살펴보면 벤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 화영을 보고 지연이 "카메라가 있어서 그래요. 지금 너 진짜 웃긴다. 화영이랑 같은 멤버 하면서 책 읽는 거 처음 보네”라며 핀잔을 주고 있다. 그 밖에 음악방송에서 화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만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도 평소 이들의 사이가 좋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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