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자유형 400m 실격 번복…극적 결승 진출

입력 2012-07-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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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됐던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결승 무대에 극적으로 설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단 관계자는 28일(한국시간) 박태환의 실격에 대한 이의 신청을 국제수영연맹(FINA)이 받아들여 실격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태환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 전체 4위에 올랐다.

하지만 공식적인 기록은 실격을 의미하는 'DSQ(Disqualified)'로 발표됐다.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된 것.

이에 우리 선수단은 FINA에 1차로 이의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어 2차 이의 신청을 해서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FINA는 박태환의 출발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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