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14포인트(0.69%) 상승한 457.8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64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이 우세했다. 종이목재, 정보기기, 제약,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가타제조가 1% 내외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음식료담배, 금속, 오락문화 는 2~3%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젬백스, 위메이드, 파라다이스가 7~8%의 상승률로 급등했고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안랩도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4%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으며 서울반도체, CJ 오쇼핑, 에스엠, 다음 등은 1% 내외의 내림세였다.
12개를 더한 541개 종목이 상승했고 5개를 포함한 40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