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침전물 발생으로 대거 회수

입력 2012-07-26 15:34수정 2012-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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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소주 ‘처음처럼’의 침전물 발생으로 해당 제품을 대거 회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 말부터 충북 청원에서 생산한 처음처럼 약 8000상자(24만중) 중 침천물이 발생한 일부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청원에서 제조한 일부 제품에 침전물이 생기는 현상이 발견됐다”며 “현재 도매상을 대상으로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전물은 강릉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조기법을 청원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재료에 쓰이는 물의 경도가 달라 발생한 현상이라고 롯데주류는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마셔도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미관상 좋지 않아 회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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