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푹푹 찐다 쪄… 경산·흥천 36도 ‘폭염 계속’

“열대야도 연일 계속돼 건강관리 유의”

전국이 찜통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3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북 경산 36.9도, 경기도 흥천 36도, 경남 밀양 35.4도, 서울 32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낮 동한 기온이 더 올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33도를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 찜통더위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열대야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경남 합천 38.6도 기록’에 대해 기온 측정기의 오류로 발생한 잘못된 데이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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