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핸드볼, 수영에 이어 전체 국가대표팀 위해 대한체육회에 추가 기부

앞서 핸드볼, 펜싱, 수영 종목 격려에 이어 이번엔 국가대표단 전체를 위해 추가로 격려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 (1948년) 런던올림픽이었다”며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8일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출정식에서 “(올림픽에서는) 물론 메달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투혼이다"라며 "우리는 올림픽에서 끈끈함을 발휘해 왔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SK그룹은 최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핸드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협회장인 펜싱, SK텔레콤 소속인 수영 박태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