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개념 연예인' 책임있는 행동으로 대중의 모범이 되고 있는 20인

입력 2012-07-26 11:20수정 2012-07-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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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스포츠 연예팀 김인구 기자가 지난 14년 간 만난 수많은 연예인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개념 연예인’을 펴냈다.

이 책은 기부와 봉사, 환경 보호, 동물 애호, 바른 생활, 현실 정치 참여, 입양과 가족애, 공약 실천, 프로페셔널리즘 등의 주제어에 따라 개념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김장훈 유재석 안성기 김제동 하지원 공효진 하정우 김병만 이순재 이효리 이수근 배두나 등의 연예인들이 어떤 점에서 개념 연예인으로 불릴만한지 살펴보고, 늘 팬들과 호흡하고 사회 현상과 봉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의 진심을 전해준다.

‘개념 연예인’에 등장하는 20명의 연예인은 한결같이 정치적 지향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폴리테이너가 아니다. 또 사회 참여나 대중 계몽 같은 영향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소셜테이너도 아니다. 이보다는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나아가 도덕적 책임까지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개념 연예인의 범주에 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렵게 마음먹은 이 작업이 연예인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 김인구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9년 서울 갈현동의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에 전자신문 수습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1년에는 스포츠조선 축구팀으로 자리를 옮겨 2002년 한·일월드컵의 뜨거운 현장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현지 취재했다. 2004년 말부터 엔터테인먼트팀 소속으로 방송·가요·영화 등을 담당하다 2007년에는 일간스포츠로 이적, 지금까지 같은 분야를 담당해오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담당 기자가 아니었다면 그저 사진 속의 유명인이었을 수많은 스타들과 교류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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