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보상판매 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보상판매 제도는 소비자가 재활용 가능한 상품 용기를 구매처에서 회수하여 동일 브랜드 상품을 할인 구매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마트의 자원 재활용 촉진 활동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에는 사조, 오뚜기, 코카콜라, P&G 및 매일유업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며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행사 대상 브랜드의 상품 중 가정에 사용이 완료된 빈용기를 가지고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하면 빈용기는 이마트에서 회수하고 해당 브랜드 상품을 5~1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마트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린 마일리지 제도의 경우 2차 포장재를 없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 해 1~2%의 마일리지를 제공하였다면, 이번에 진행하는 ‘친환경 보상판매 제도’행사는 최대 10% 까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여 참여율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석 이마트 MD 기획팀 담당은 “이번 ‘친환경 보상판매제도’외에도 향후 이마트는 소비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러한 노력이 업계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