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협회는 25일 임시운영위원회를 열고 김 사장을 차기 이사장에 추대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김 사장은 오는 8월 22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이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사장 공석 이후 운영됐던 임시운영위원회는 다음달 22일 이후 자동적으로 해체된다.
김원배 차기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중앙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4번째 연임하고 있다.
한편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을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이 새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제약협회 운영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