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 B1A4 등장? "누가 진짜인지 헷갈려"

입력 2012-07-17 09:47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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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엔터테인먼트)

중국에 ‘짝퉁 B1A4(비원에이포)’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그룹 B1A4와 결승단(决胜团)이란 이름의 중국 그룹을 비교한 게시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단은 B1A4의 데뷔 때부터 최근 앨범까지 독특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물론 앨범 재킷 이미지와 홈페이지마저 그대로 모방했다. 흰색 정장의 핫핑크색 포인트나 흰 바탕에 검정 도트 무늬 등 디테일한 의상 디자인은 물론 거친 붓터치 느낌의 재킷 디자인과 동물, 종이 왕관 등 설정이나 콘셉트까지 B1A4를 똑 닮아 이들이 B1A4를 베꼈다는 느낌을 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엔 퍼포먼스 커버 그룹인가 했는데 정식으로 데뷔한 그룹이라니 놀랍다” “얼핏보면 누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다” “아무리 비슷하게 따라해도 원조는 따라갈 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B1A4는 현재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뮤지컬, 라디오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케이블채널 KBS JOY “B1A4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