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 최근 네 경기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친 탓에 한때 3할을 웃돌았던 시즌 타율은 0.292까지 떨어졌다.
1회 초 1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테리 도일의 바깥쪽 직구를 잡아당겼다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다. 4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오릭스가 1-2로 뒤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말 수비 때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2로 져 3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