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대천왕'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곽부성이 자신의 연인인 배우 웅대림에게 낙태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의 현지 언론은 웅대림이 산부인과 검사를 받은 사실을 전하며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곽부성이 웅대림의 임신소식을 듣고 낙태를 요구했다는 점이다.
곽부성은 과거 "아직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의 황금시간을 결혼과 아이에게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에 웅대림은 중국판 웨이보에 자신의 애완견인 코코아의 사진과 함께 "코코아, 침대 밑에서 사정을 아는 사람을 찾고 있구나. 찾아서 법해(요괴를 물리치는 전설의 고승)에게 보내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못하도록 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왜 결혼을 미루는지 이해가 안간다", "정말 실망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