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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후보 입장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현행 당헌 규정과 명문 규정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절충할 것은 최고위원회의에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 측의 결선투표 및 시민배심원제 도입 주장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제 경선기획단에서 두 번째로 각 후보 측 대리인들을 초청해 충분히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렇게 절차에 있어 투명하고 후보들에 대해 충분히 주장을 소명할 기회를 드림으로써 승복할 수 있는 룰을 만드는 것이 소통 없는 새누리당의 추대형 경선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국무총리를 해임하지 않으면 17일 국회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