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6일 오전 8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44포인트(0.85%) 상승한 1828.3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추락할 것만 같던 증시가 중국 2분기 GDP 결과에 대한 안도와 삼성전자 등에 대한 연기금 등의 대규모 자금 집행으로 극적으로 반등하며 코스피 1800선을 지켜냈다. 13일 뉴욕증시도 중국 GDP결과에 대한 안도, JP모건 효과, 이탈리아 국채 발행 성공 등으로 큰 폭 반등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주 국내증시는 일시적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상승 흐름을 예상했다. “금리 양극화, 유로존 불확실성 상존해 있으나 최근 글로벌 경기 관련 불확실성 상당 부분 해소돼 밸류에이션 매력 높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인텔과 애플 등 주요 IT기업과 BoA,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실적 발표 예정돼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아직 증시의 재폭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증시의 주변환경 변수들이 조금씩 완화되거나 개선되고 있음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