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히트상품의 판매 호조에 따른 2분기 우수한 실적과 신규 매장수 확대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전년 동기 보다 31.7%증가한 825억원, 영업이익은 74.0% 증가한 88억원으로 당 사 예상에 부합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 높은 성장배경엔 히트상품인 ‘퍼스트 에센스’와 ‘나이트 앰플’ 2개 제품이 2분기에도 월 5만병 이상 매출을 시현한데다 매장수 확대에 따른 외형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 2개 히트제품은 2분기 약 90억원 규모 매출로 2분기 전체 매출의 10%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매장수도 2011년 2분기 470개에서 2012년 2분기 550개로 급증한 상태다.
조 연구원은 “2개 히트제품 효과로 동사 기초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크게 상승해 매출중 기초제품 매출은 2분기에도 45%이상까지 확대돼 성장을 주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최근 집중광고중인 바디밤과 아쿠아큼의 매출 호조세, 하반기 남성제품과 기초제품 신규라인 출시로 신제품 매출의 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