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권 균형발전 위해 KIST와 업무협약

입력 2012-07-16 07:20

이상혁 기자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첨단산업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내 시설물에 생산형 창업보육센터(Post-BI)를 설치한다.

생산형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 보육센터와 달리 시장진입 및 성장단계의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서울시 소재 우수 기업은 연구장비,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KIST는 명예연구원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활용해 입주기업에 대해 애로사항인 기술확보 및 기술혁신방안을 지원하며, 판로개척·기술마케팅 등의 어려움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북권내 첨단기술업종 기업이 기술개발 및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시장 상품화해 경쟁시장에 안착함으로써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