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물 음료수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해당 제품의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다원이 제조한 혼합음료 ‘헛개대추꿀물’에서 약 10㎜ 크기의 유리조각이 나왔고 조사 결과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발견된 유리조각은 포장용기인 유리병에 내용물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충진기의 오작동으로 일부 유리병이 깨지면서 튀어 용기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음료수는 1만9416병이 생산됐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식약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