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그 해 여름' 콘서트 전석 매진 '콘서트 형 아이돌 등극'

입력 2012-07-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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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그룹 인피니트 콘서트 ‘그 해 여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12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페이지가 오픈됨과 동시에 사이트에는 8만 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잠시 마비됐다. 갑자기 몰린 사람들로 인해 한동안 인터파크 예매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기도. 예매처에 따르면 예매오픈 40분 전인 7시 20분부터 4만 명이 접속대기 상태로 나타나 인피니트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현재까지도 문의 전화가 쇄도한다는 게 예매 사이트의 입장이다.

인피니트는 지난 해 9월 일본에서의 콘서트 3회를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2회 1만여 석, 같은 달 일본 공연 1만 5000석을 매진시킨 기록이 있다. 또한 올해 4월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마저 매진시키며 ‘티켓 매진 아이돌’로 급부상한 것. 이번 인피니트 콘서트 ‘그 해 여름’을 포함해 인피니트는 5회 연속 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 해 여름’은 대규모 공연장이 아닌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감성 콘서트’라는 기획으로 K-POP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피니트 특유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무대는 물론 기존의 곡들을 어쿠스틱 장르로 편곡한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위한 보답. 규모감 대신 가까운 소통을 지향하는 무대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 역시 “악스홀 자체가 무대와 관객석이 워낙 가까워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무대 연출에 집중하고 있다. 인피니트만의 공간에 초대받은 느낌을 전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인피니트는 이번 ‘그 해 여름’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와 퍼포먼스 두 가지 매력을 담는 진정한 ‘콘서트 형 아이돌’을 예고하고 있다. 8월 8일~12일 5일간 1만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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