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최나연, 마침내 메이저 퀸 '등극'(1보)

입력 2012-07-09 06:52수정 2012-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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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AP연합)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4년만에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마침내 우승을 장식했다.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던 한국의 양희영(23ㆍKB금융)은 최나연과의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일희(24ㆍ볼빅)가 이날 2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위 공동 4위에 올랐고, 14년전 같은 코스에서 우승을 들어올렸던 박세리(35ㆍKDB산업은행)와 2009년 이대회 우승자 박인비(24) 등이 나란히 4오버파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펨딩 챔피언 유소연(21ㆍ한화)는 최종합계 5오버파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은 이날 6타를 잃고 무너지며 최종합계 14오퍼파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LPGA US여자오픈 최종 순위

1.최나연 –7 281(71 72 65 73)

2.양희영 -3 285(73 72 69 71)

3.산드라 갈 +1 289(712 70 74 74)

4.이일희 +2 290(72 71 77 70)

줄리아 세르가스(74 72 73 72)

펑샨샨(74 74 71 71)

7. 폴라 크리머 +3 291(73 73 71 74)

미야자토 미카(71 71 73 76)

8. 박세리 +4 292(72 73 76 71)

니콜 카스트레일 (73 70 74 75)

박인비 (71 70 76 75)

크리스티 커(69 71 77 75)

수잔 페테르센(71 68 78 75)

T14. 유소연 +5 293(74 71 74 74)

T17. 서희경 +6 294(72 73 80 69)

T21. 정연주 +7 295(74 72 80 69)

T32 유선영 +9 298(76 72 81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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