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개 시ㆍ군 15시 폭염주의보

입력 2012-07-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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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기상대는 8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시, 성남시, 하남시, 남양주시, 가평군, 양평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오후 3시 현재 남양주 지역 기온이 영상 33.6도까지 오르는 등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9일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홍천군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들어 강원 도내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낮 기온은 홍천 영상 33.3도, 원주 32.4도, 춘천 32.5도, 영월 32.1도, 강릉 29.4도, 속초 25.3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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