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 매물에 장 초반에 비해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1포인트(0.31%) 오른 1873.6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개인과 차익거래 매물에 상승폭을 줄였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7억원, 14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0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9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919억원 매수 우위도 도합 68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에 비해 하락 업종이 늘었다.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보험, 금융, 의약품 등이 1% 미만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철강금속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화학, 서비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NHN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포스코, LG화학, 삼성물산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련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7개를 더한 43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8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