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고향 경북 사투리 선보일 예정

입력 2012-07-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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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골든타임' 촬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시티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이성민은 중증 외상 환자를 수술할만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로 날카로운 눈썰미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외상외과 교수 최인혁 역을 맡았다.

이날 이성민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특별히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하려고 설정한 것은 없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다투는 의사이다 보니 발걸음이 빠르고 동작이 민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확대했다. 말도 빨리 하고 수술도 스피디하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골든타임'에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일 이성민은 "고향이 경북이라 부산이 아니라 경북쪽 말을 쓰고 있다"면서 "사투리 쓸 때 특별히 노력하거나 힘들어한 점은 없다. 일부러 사투리를 쓰려고 하지는 않고 표준말을 사투리 어투로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민은 "수술할 때 긴장감이 대단하다. 실제 수술 과정을 그대로 한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그린다. 드라마 제목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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