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한국인 최초 US시니어오픈에 출전한다

입력 2012-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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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김종덕(51·나노소울)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시니어오픈(총상금 260만달러)에 출전한다.

5월 열린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51위에 오른 김종덕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레이크 오리온의 인디언우드G&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해 미국의 톱스타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또 김종덕은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더 시니어오픈에도 나간다.

미국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에 한국인이 출전한 것은 김종덕이 처음이다.

김종덕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각각 2승씩을 올리며 데뷔 첫 해 양국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일본 시니어 무대에서 상금왕에 오른 최초의 한국인이다. 같은 해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상금왕에 오른 것 또한 처음이다. 일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뒤 시니어 무대에 데뷔,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초청을 받아 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김종덕은 “미국 PGA 챔피언스투어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세 나라의 시니어 투어 관계가 잘 형성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공생하였으면 한다” 며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에서 우승도 하고 상금왕도 했으니 이젠 미국에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으니 하나씩 채워가며 계속 도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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