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 섭취 1위 식품 '이것'…'주스·과자·탄산 모두 눌러' 심각한 수준

입력 2012-06-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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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된 생두는 불의 정도에 따라 캐러멜 향, 신향, 탄향 등의 성질을 보인다.
한국인의 당분섭취 1위 식품이 커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당분 섭취 경로를 조사한 결과 커피가 3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와 캔커피, 자판기 커피와 믹스커피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믹스커피에는 한 봉지당 6.1g의 설탕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이어 주스 등 음료(21%)가 2위, 이어 과자·빵(16%),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14%), 유제품(8%)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18세까지 주요 당분 섭취 식품에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데도 전 연령대의 평균 당분섭취 1위 식품을 커피가 차지한 것은 19세 이상이 그 만큼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식약청은 커피를 통한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커피에 설탕을 타지 않거나 커피를 마시는 만큼 물을 마셔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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