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탑유블레스' 최고 107대 1 청약마감

입력 2012-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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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금자리지구 입지에 저렴한 분양가 등 반응 뜨거워

▲‘강남 유탑유블레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 모습
강남보금자리지구내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탑엔지니어링이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2-1, 2-2블록에 공급하는 ‘강남 유탑유블레스’ 오피스텔이 최고 10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총 513실 모집에 6463건이 접수돼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별로는 1군(25㎡A타입) 6.72대 1, 2군(25㎡B타입) 9.73대 1, 3군(26㎡C타입) 5.39대 1, 4군(34㎡D타입, 31㎡E타입, 33㎡F타입) 107.78대 1 등 전 평형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가장 큰 평형대인 4군이 100대 1이 넘는 청약률을 보여, 오피스텔 수요자들도 투룸 형태의 주거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양재역 인근에 문을 연 ‘강남 유탑유블레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청약 훈풍을 예고했다.

강남보금자리지구라는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그리고 잘 설계된 내부구조 등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최근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된 ‘래미안강남힐스’와 ‘강남 푸르지오시티'의 청약 성공도 수요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탑엔지니어링 김종기 부사장은 “수요자들이 입지의 우수성과 착한 분양가 외에 노인들이나 젊은 세대들의 조식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조식서비스 및 수분양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에 호감을 보인것 같다”고 전했다.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지하4층 지상10층 총 513실 규모로, 임대수요가 높은 26㎡이하 소형이 전체의 94.7%인 486실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5㎡ A타입 261실, B타입 135실 △26㎡ C타입 90실 △34㎡ D타입 9실 △31㎡ E타입 9실 △33㎡ F타입 9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 초반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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