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국내최초 세계 수질분석기관 능력 평가

입력 2012-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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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국내 최초로 세계 각국의 수질분석 능력을 평가한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은 타기관의 분석능력을 비교, 평가하고 판정하는 기관을 말하며 국내 수질분야에 대해서는 수공이 유일한 기관이다. 이번 숙련도 평가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16개국 90개 기관(해외 62개 기관, 국내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수공은 이번 숙련도 시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3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6월에 시료를 배포했으며 분석능력에 대한 각 기관별 수행도 평가결과는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숙련도 시험기준을 만족한 시험기관에는 수공의 자체 인증서를 발급하는데 이러한 인증서는 세계 64개국에서 공인 효력을 지닌다.

백경희 수질분석연구센터장은 “이번 숙련도 시험을 통해 세계 최상위 수준의 분석능력과 평가 검증기관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물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분야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질과 관련한 분석, 평가, 검증 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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