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하반기 서민생활안정에 만전”

입력 2012-06-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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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27일 유럽발 재정위기 등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비해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회의를 가진 뒤 이 같이 전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서민금융지원 확대 △토지임대부 임대주택제도 도입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확대 유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빵집의 선도 모델샵 개발 등 서민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생애최초구입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대출조건을 생애최초 구입자금대출과 일치시켜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등 각종 파업과 관련해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의 극심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뭄피해지역에 대한 양수기 공급, 농산물 가격안정 방안 등 중단기적 대책을 주문했다.

회의에는 새누리당 측 진 의장과 나성린 의원 등 부의장단, 당 민생경제종합상황실 소속 의원 등이, 정부 측에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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