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27일 오전 8시 52분 현재 전일보다 2.32포인트(0.13%) 하락한 1815.4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는 28일 예정된 유럽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형성된 데다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외국인 매도가 사흘째 이어졌으나 1800선 부근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HMC 투자증권은 “오늘 국내증시는 미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기대와 유럽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가 교차하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NH 농협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1800선 부근에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